임 선경 작가의 너를 만나 행복해 #9 주인공


임 선경 작가의 너를 만나 행복해

#9 주인공

 

안녕하세요? “너를 만나 행복해” 임 선경 작가입니다.

 

저는 사람에 관심이 많아서 저와 가족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곤 해요.

제 그림의 주인공은 저와 여러분인 셈이죠.

 그래서인지 제 그림을 보고 저 어렸을 때 같아요.” 라고 말씀하기도 하고

 “우리 아들우리 딸우리 손녀같아요.” 라고 말씀하기도 합니다.

 “나는 꿈나무예요” 라는 제 그림이 입양한 한국아들과 똑같이 생겼다며

메일을 주신 미국 엄마도 있어요

 작은 나무 모자를 쓴 아이가 지금은 비록 작지만

울창한 꿈나무가 될 거라는 그림의 메시지가 마음에 들어서

입양한 한국아들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제 그림을 아들에게 선물했다고 했어요.

 

사람들은 그림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 좋아하며 공감하는 듯합니다.

마치 노래가사가 나의 이야기로 들려질 때 감동하듯이 말입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감동한 기억이 있습니다.

5년 전에 암 선고를 받은 저는 겉으로는 사람들이 놀랄 만큼 의연하게 행동 했었죠.

수술을 하루 앞둔 저는 교회에서 열린 하덕규목사님의 콘서트에서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자” 라는 찬양에  마음이 무너져

주체하지 못하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꼭 저를 위해 만들어주신 찬양처럼 큰 위로와 감동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림을 통해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고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런 제 마음이 담긴 그림 중에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그림이 있는데요.

너는 나의 수퍼맨이야” 라는 그림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하늘을 날으는 능력자 슈퍼맨의 모습은 아니고요.

슈퍼맨 망토를 두른 채 해맑게 웃으며 서 있는 어린아이 그림이에요.

많은 일을 다 할 수 없는 연약한 아이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우리에게 이미 슈퍼맨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2016년 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비록 우리가 땀 흘린 만큼의 열매가 없는 우리의 모습일지라도

한 해를 잘 살아서 고맙다고 또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줘서 수고했다고

서로 이야기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하실테니까요.

너는 나의 어린 슈퍼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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